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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을 때, 동료들의 첫 질문은 대개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입니다. 앞으로 함께하며 작업을 공유하고 때로는 머리를 맞대며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게 될 테니까요.
이때, 만약 그 새로운 동료가 사람이 아닌 기계라면, 무언가 달라야 할까요?
협동로봇의 첫 등장에 직원들은 다소 회의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인간을 대체할 로봇이 등장한 것인지 신경이 쓰일 수도 있고, 안전에 대한 우려와 이런 최신 기계를 조작하려면 전문 기술이 필요한지 등의 고민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협동로봇의 고객이 증명했듯이 위와 같은 염려는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며, 직원들은 생산 현장에 투입된 "새 친구"에게 이름을 지어줄 정도로 로봇을 친근하게 대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접근 방식: Johnny 5와 HAL 9000
실제로 로봇 렌탈 업계의 선두주자 하이어로보틱스(Hirebotics)의 맷 부쉬(Matt Bush) 최고운영책임자는 새 협동로봇 동료에게 이름을 지어주길 권장합니다. 맷은 자동화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한 핵심은 바로 직원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협동로봇이라는 새로운 동료에 대해 직원들이 가진 우려를 해소하고, 회사가 유연하게 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동로봇에게 이름을 지어주길 권합니다. 보통 ‘Johnny 5(1986년작 영화 '조니 5 파괴작전'에 등장하는 로봇)’ 또는 ‘HAL 9000(1968년작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등장하는 인공지능형 컴퓨터)’와 같은 로봇의 이름이 먼저 떠오를 수도 있지만, 맷은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를 통해 직원들을 도와 협동로봇이 창의적인 이름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왈도를 찾아라
미 테네시 소재의 SFEG(Scott Fetzer Electrical Group)는 각종 전기 모터와 구성품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SFEG에 첫 UR5 로봇이 도착했을 때 "왈도(Waldo)"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위치를 바꿔가며 나타나는 친근한 캐릭터가 나오는 어린이용 책인 "왈도를 찾아라"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왈도는 바퀴가 달려 이동이 용이한 받침대 위에 장착되어 생산 현장 어디에나 등장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어떤 날은 판금 벤딩 작업을 하고, 다른 날은 집고&놓기 작업을 하며, 또 어떤 날은 SFEG가 지역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조의 날(M6anufacturing Day) 행사에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심지어 책 속의 진짜 왈도처럼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셔츠를 협동로봇에게 입혀주기도 했습니다.
더 착하고 친절해진 델마와 루이스
왈도의 협동로봇 동료 커플에겐 델마와 루이스라는 장난스러운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이 이름은 초기에 로봇이 인간 작업자들을 절벽으로 내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반영 되어있습니다. 작업 팀장인 세비나 톰프슨(Sebrina Thompson)은 로봇에 대한 직원들의 태도변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로봇이 생산 현상에 처음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로봇에게 자리를 뺏기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죠. 하지만 로봇이 지루한 작업을 대신 해주었고, 때문에 우리는 보다 도전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동료들은 다음 로봇들을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만세!
뉴질랜드에 위치한 아사 아블로이(ASSA ABLOY)는 자물쇠 및 접근 제어장치와 같은 도어 개폐 솔루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인 아사 아블로이의 해외 사업부입니다. 이 기업이 처음 UR5 로봇을 도입했을 때, 자물쇠 제작 팀은 이름 짓기 대회를 통해 로봇에게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아사 아블로이 뉴질랜드의 마크 심킨(Marc Simkin) 제조 엔지니어 매니저는 "이렇게 해서 빅토리아는 우리 팀원이 되었습니다. 다른 동료들과 똑같죠."라며 처음 로봇이 들어왔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합니다.
빅토리아가 오기 전, 자물쇠 조립 라인의 작업자들은 손목과 어깨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강요되었기에 두 시간마다 작업을 교대해야 했습니다. 자물쇠 생산 라인의 마지막 공정을 빅토리아를 이용해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자들은 위험한 작업에서 해방되었으며, 재료 공급의 품질 및 공정 모니터링 등 보다 새롭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사 아블로이 뉴질랜드의 마티오 고딩(Mataio Goding) 생산 매니저는 “빅토리아를 가동한 이후, 자신들이 개발한 신기술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직원들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기존 작업자들은 새로운 작업자 및 임시 작업자들에게 빅토리아와 작업하는 방법을 알려줄 책임을 맡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빅토리아 만세!
뉴질랜드에 위치한 아사 아블로이(ASSA ABLOY)는 자물쇠 및 접근 제어장치와 같은 도어 개폐 솔루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인 아사 아블로이의 해외 사업부입니다. 이 기업이 처음 UR5 로봇을 도입했을 때, 자물쇠 제작 팀은 이름 짓기 대회를 통해 로봇에게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아사 아블로이 뉴질랜드의 마크 심킨(Marc Simkin) 제조 엔지니어 매니저는 "이렇게 해서 빅토리아는 우리 팀원이 되었습니다. 다른 동료들과 똑같죠."라며 처음 로봇이 들어왔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합니다.
빅토리아가 오기 전, 자물쇠 조립 라인의 작업자들은 손목과 어깨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강요되었기에 두 시간마다 작업을 교대해야 했습니다. 자물쇠 생산 라인의 마지막 공정을 빅토리아를 이용해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자들은 위험한 작업에서 해방되었으며, 재료 공급의 품질 및 공정 모니터링 등 보다 새롭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사 아블로이 뉴질랜드의 마티오 고딩(Mataio Goding) 생산 매니저는 “빅토리아를 가동한 이후, 자신들이 개발한 신기술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직원들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기존 작업자들은 새로운 작업자 및 임시 작업자들에게 빅토리아와 작업하는 방법을 알려줄 책임을 맡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유니버설로봇이 전 세계에 전개한 UR 로봇은 약 25,000대에 이릅니다. 그만큼 창의적인 이름도 많을 것입니다. 당신의 로봇에는 어떤 이름을 지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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